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처음으로 적용하는 공공임대리츠에 교보증권이 금융주간사로 참여할 전망이다.
공공임대리츠는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10년간 주변 시세보다 낮게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시행한 후 분양전환 등을 통해 수익을 내는 부동산 투자회사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B1, 지금A2에 처음으로 공공임대리츠를 적용키로 한 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리츠 설립과 영업인가, 금융주선업무 등을 수행할 법인을 모집해왔지만, 사업 수행에 필요한 도의회 동의가 지난해 12월에야 이뤄지면서 올해 1월에야 금융주간사를 선정할 수 있었다.
교보증권은 단독으로 공모에 참여, 지난달 말 금융주간사로 선정됐다. 교보증권은 이달 내 실질적으로 공공임대주택 사업 조성과 관리를 담당할 자산관리업체(AMC)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리츠를 설립해 시공사 선정 등 공공임대주택 조성 작업을 본격화한다.
사업에 필요한 대부분의 자금은 주택도시기금 출자와 민간융자, 임대보증금 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인데 도시공사 역시 총 사업비 5천153억원의 1.99%인 103억원을 출자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