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동탄 호수공원의 수위가 높아진다.
7일 경기도는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의 수위를 1m 높이는 방안이 확정돼 3월 내 공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은 홍보영상보다 수위가 낮다는 주민 불만이 거셌다.
이에 화성 동탄을 지역구로 둔 조광명(민·화성4)의원을 위원장으로 주민, 화성시, 경기도시공사가 참여한 협의체(2017년 11월 1일자 3면 보도)가 꾸려져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경기도시공사는 수위상승에 따른 사전재해 영향을 검토해 화성시와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적극적인 설명 작업을 펼쳐, 결국 수위 상승을 확정지었다.
호수공원 수위상승은 저류지 방류구를 기존 물넘이 방식에서 수문 설치 방식으로 변경해 시행되며, 호수공원 조성공사는 현재 88%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