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올해 '경기도형 행복주택' 따복하우스를 1천192가구 공급한다.

12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 따복하우스는 양평 공흥 40가구(사회초년생 및 주거약자), 가평 청사복합지구 42가구(신혼부부·사회초년생·주거약자), 수원 광교 152가구(고령자·주거약자), 파주병원 복합지구 50가구(대학생·고령자), 오산 가장 50가구(산업단지 근로자·고령자), 성남 하대원 14가구(사회초년생·고령자) 등이다.

다산역과 의왕역에도 각각 794가구, 50가구가 공급된다.

양평 공흥·가평 청사복합·수원 광교는 오는 6월, 파주병원 복합·오산 가장·성남 하대원은 8월, 다산역·의왕역은 11월에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2020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진다.

한편 경기도와 도시공사는 2020년 말까지 도내 35개 지구에 따복하우스 1만604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는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자녀 수에 따라 임대 보증금 대출이자를 최대 전액 도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