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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기대(오른쪽) 광명시장과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광명에 드림필드(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 14호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
광명시와 거스 히딩크 재단은 13일 광명시청에서 '드림필드(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 14호'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기대 시장과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은 광명시 하안동 695의 3(1천680㎡)에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을 건립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시는 오는 4월 중 공사를 시작해 8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양 시장은 "히딩크 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축구장을 건립하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광명시가 장애인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장애인 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히딩크 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축구 전용경기장 건립을 추진, 현재 13개 축구장이 운영 중이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