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하수처리시설, 증설·정비… 郡 2020년까지 14개사업 추진

  • 김민수 기자
  • 발행일 2018-02-23
가평군이 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정비에 1천500억여원을 투입키로 했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천507억여원을 들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가평읍, 청평면, 상면 일원에 대해 간선 관로 16.1㎞, 배수설비 174개소 등 차집관로 정비 시범사업을 3월 완료키로 했다.

또 올해에는 설악면 회곡리, 조종면 운악리 일원 1.6㎞와 가평읍 보납리 0.15㎞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비롯해 상면 연하리 일원 배수로 정비공사 0.5㎞, 청평면 상천4리 2.3㎞, 가평읍 승안리 및 설악면 선촌리 각 1.7㎞, 청평면 대성리 0.46㎞, 가평읍 마장2리 송정마을 1㎞에 대해 오수관로 정비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오는 2019년까지는 1일 시설용량 3천500t과 간선 관로 25.2㎞의 가평 공공 하수처리시설 2차 증설과 1일 시설용량 1천300t의 신천 공공하수처리시설 1차 증설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수관로 25㎞, 배수설비 590개소 등 북면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내년까지 진행한다.

군은 이밖에 2020년까지 ▲조종면 현리 및 청평면 청평리 일원 우수관로 신설 및 교체 7.3㎞, 빗물받이 526개소 설치 ▲가평읍 읍내리 및 대곡리 일원 우수관로 신설 및 교체 6.87㎞, 빗물받이 311개소 설치 등 하수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을 단계적으로 완공키로 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