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제암리 '독립운동 역사문화공원' 조성 본격화

  • 김학석 기자
  • 발행일 2018-02-26
화성시 제암리 일원에 독립운동을 기리는 공원 조성사업이 올해 본격 시작된다.

25일 화성시에 따르면 사적 제299호인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 321번지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 주변 3만7천㎡에는 '화성시 독립운동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비 367억원을 투입하는 독립운동 역사문화공원은 독립운동기념관, 독립운동가 추모공간, 교육장, 주민쉼터 공간으로 구성된다.

기념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일제강점기 화성지역 모습과 독립운동가, 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일제가 제암리 학살사건을 일으킨 이유, 독립운동에 미친 영향 등을 설명하는 자료가 전시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