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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비시전기주식회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엘리베이터 신공장을 3월1일부터 가동한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제공 | 
미쓰비시전기주식회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설한 엘리베이터 신공장을 다음 달 1일부터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KMEC)가 건설한 송도 신공장은 부지 면적 1만 8천220㎡, 건축 면적 1만 9천70㎡ 규모다. 약 330억 원이 투자됐으며, 공장 가동 시 약 120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미쓰비시전기는 신공장에 연구개발(R&D)센터를 신설해 개발·검증 기능을 강화하고, 생산 능력을 현재의 2.5배 수준인 4천 대로 확대해 한국 시장의 사업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미쓰비시전기 관계자는 "고속 엘리베이터 현지 생산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층 빌딩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라며 "고속 엘리베이터 교체 수요와 저층 빌딩용 엘리베이터 수요 확대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