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기지역 1만6894가구 분양 '봄바람'

실적좋은 과천·김포 대단지 집중… 청약 열기 오를듯
  • 최규원 기자
  • 발행일 2018-02-28
3월 전국에서 5만3천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총 3만여가구이며, 이 가운데 1만6천여가구가 경기지역에 집중된다.

2월 설 연휴 등의 이유로 분양 일정이 미뤄진 대단지 사업장이 3월로 조정한 탓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과거 분양 실적이 좋았던 과천, 김포등에 대단지가 몰려 있어 청약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경기지역에서는 총 1만6천894가구가 분양한다.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2천128가구를 비롯해 김포시 고촌읍 '힐스테이드리버시티' 3천 510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부평구 부평동 '부평역화성파크드림' 541가구 등 총 3천414가구가 분양한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지난 20일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기준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질 수 있어 수요자들의 아파트 청약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