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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미술전문 공공도서관 기공식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의정부시 하늘능선 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의정부시 제공 |
의정부시(시장·안병용)는 민락동 하늘능선 근린공원 내 2천645㎡에 국내 첫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은 사업비 217억원을 들여 연면적 6천53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내년 3월 완공·9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서고와 작품 수장고, 1층에는 전시 공간을 조성해 관련 자료를 비치하고 3층에는 작가 작업 공간, 미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은 기존 도서관 역할을 유지한다.
의정부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미술전문 공공도서관답게 도서관과 미술관,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거둘 수 있는 시너지효과가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문화인프라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