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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9일 신축 이전해 개원하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조감도. /안성병원 제공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신축 이전에 따른 계획과 준비를 마치고 오는 19일 개원한다.
안성병원은 경기 남부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신축 이전지로 이사를 진행한다.
안성병원은 원활한 이사를 진행하기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속에 경기도의료원 본부와 산하병원의 구급차 지원, 인력지원 등을 마친 상태다.
또 상황실을 설치 및 운영해 이사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환자들의 진료이용과 긴급진료, 입원환자 이송 등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5일 오후부터는 환자이송을 진행, 환자이송계획에 따라 환자이송반을 편성해 환자 중증도 분류를 통한 버스와 앰뷸런스로 이송키로 했다. 안성경찰서의 교통통제 협조를 통해 최대한 안전하게 이뤄질 방침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병원 이전을 준비하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당왕동에 위치한 신축병원은 연면적 2만9천652㎡, 지하 1층~지상 6층, 308병상 규모로 재활의학과, 한방과, 가정의학과를 새롭게 증설함은 물론 최첨단 의료시설도 보강해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