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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초 철거에 들어간 성남시 분당구 한국가스공사 구사옥 전경. /성남시 제공 |
성남시 분당구 옛 한국가스공사 터에 27~34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옛 가스공사 사옥은 이달초 철거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1년 9월 주상복합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옛 가스공사 사옥 부지에 민간 사업자가 신청한 주상복합 주택건설사업계획 착공신고를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6천여억원을 투자해 옛 가스공사의 분당구 정자동 215일대 1만5천461㎡에 지상 27∼34층의 주상복합건물을 새로 신축한다.
건축면적은 8천160㎡, 연면적은 12만5천247㎡ 규모로, 공급될 아파트는 506가구, 오피스텔은 165실이다.
시공은 포스코가 맡아 다음달 분양에 들어간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