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 확대·적정공사비 확보 필요"… 건설협 경기도회, 단체장 후보에 촉구

  • 황준성 기자
  • 발행일 2018-06-08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가 6·13 지방선거 단체장 후보들에게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확대와 적정공사비 확보 등 건설업계의 현안을 전달하고 협조를 촉구했다.

7일 경기도회에 따르면 SOC 예산 감소로 건설근로자의 일자리가 1조원 당 1만4천여개가 사라질 수 있으며 경제성장률도 0.06%p 하락할 우려가 있다.

소비적이고 단편적인 복지예산이 아닌 노후화된 인프라의 투자를 확대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청사진이 시급하다는 것.

또 경기도회는 공사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공공사비를 현실화해 원·하도급 업체의 동반 부실화 방지와 건설근로자의 생활안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협회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적자 공공공사는 40%에 육박하고 공공공사를 위주로 하는 건설사 30% 이상이 거의 매년 적자를 기록하는 실정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