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이 정부 등이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실증도시' 공모사업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실증도시 공모사업 1차(서면) 평가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기존 도시에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해 실증하는 사업으로, '도시문제 해결형'과 '비즈니스 창출형'을 각각 1곳씩 선정한다.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인천 연수구와 함께 '비즈니스 창출모델형' 스마트시티 실증분야에 응모, 이달 말 현장 실사를 거쳐 내달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에서는 정부의 예산 지원 아래 각종 정보를 원활하게 생산·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 허브모델이 개발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솔루션이 구현된다.
한편, 비즈니스 창출형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에는 국내 15곳이 도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5곳이 1차 평가를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