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KT&G와 함께 수원시 화서동 대유평지구에 쇼핑몰을 짓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달 29일 KT&G와 합작투자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와 KT&G 합작 신설 법인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합작투자회사 지분율은 50대 50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복합상업시설 개발 방향 등 세부적인 사항은 확정된 것이 없다"며 "논의를 천천히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쇼핑몰 입점이 추진되는 부지는 대유평지구(장안구 정자동 111 일대 26만8천77㎡) 중 업무상업복합용지(4만5천789㎡)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대유평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했으며, 시행사인 KT&G는 이후 복합쇼핑몰이나 쇼핑센터 등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업체들과 협상을 해 온 곳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