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평택 영신지구 '힐스테이트 지제역' 견본주택 개관

SRT·KTX 동시 정차… 강남수서역까지 20분대
  • 경인일보
  • 발행일 2018-07-06

힐스테이트 지제역 투시도
힐스테이트 지제역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驛 도보이용에 광역도로망 지척
시내 BRT·서울 M 버스도 운행
청약통장 가입 1년이면 '1순위'
계약후 6개월 지나면 전매 가능


현대엔지니어링은 SRT(수서고속철도)와 수도권 전철 1호선 지제역 도보 생활권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지제역'의 견본주택을 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27층, 16개 동 총 1천519세대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35세대며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기준 59~84㎡다.

일반분양 세대수는 ▲59㎡A 18세대 ▲59㎡B 24세대 ▲74㎡ 77세대 ▲84㎡A 57세대 ▲84㎡B 59세대다.

이 아파트가 입지할 곳은 영신도시개발구역(이하 영신지구)이다. 영신지구는 지제역 기준으로 1㎞ 이내에서 개발 중인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지제역과 가장 가까운 1블록에 위치했다.

지제역을 도보로 접근 가능해 최근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역세권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단지다. 지제역은 SRT를 이용하면 강남(수서역)까지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정차하며 2021년 개통 예정인 수원발 KTX(한국고속철도)도 통과하게 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SRT와 KTX가 동시에 정차하는 역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 도로 환경도 좋다. 지난해부터는 평택 시내를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BRT)가 개통해 운영 중이고, 지난 1일부터 지제역과 강남역을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도 운행 중이다.

주변으로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제역을 사이에 두고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단일 공정라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작년부터 본격 가동 중이며 고덕국제화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의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는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4베이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이밖에도 펜트리, 알파룸 등 다양한 공간설계를 적용해(일부 세대) 보다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 84㎡타입의 경우, 4베이-4룸의 공간 구성과 4.8m에 달하는 광폭 거실로 설계해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각 세대 내에는 외부에서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Hi-oT)을 탑재했다. 주차 관제, 무인 택배함 등 입주민 편의 서비스 활용이 가능하다.

오는 12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접수가 있다.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8월 1~ 3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청약조정대상지역과 달리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주택 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한 지역이다. 민간택지에서 분양에 나서기 때문에 계약 이후 6개월이면 전매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인근(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3 )에 위치했다. 

 

/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