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中企 취업청년 대상 전월세보증금 대출지원 확대

  • 황준성 기자
  • 발행일 2018-07-31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출시한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제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대출 지원 시점이 올해 3월 15일에서 지난해 12월 1일로 앞당겨졌다. 생애 최초로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은 신청 가능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청년 창업 관련 보증 및 대출을 지원받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대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소속 기업이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견기업, 공기업에 해당하지 않으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월세보증금 대출금 한도도 높아졌고 기준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전월세보증금 5천만원 이하 주택에 3천5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했으나 전월세보증금 1억원 이하 주택에 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게 됐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