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 배수갑문 도로에 '포트홀' 차량 전면통제

우경삼거리~아산 방향 내달 9일까지
  • 김종호 기자
  • 발행일 2018-08-29
평택시 현덕면에 위치한 평택호 배수 갑문 도로 위에 포트홀이 발생, 도로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평택시는 지난 27일 자정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우경삼거리~아산 방향 배수갑문 도로 1㎞ 구간의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포트홀은 길이 1m, 둘레 50㎝, 깊이 15㎝로 지난 6월 27일 배수갑문 도로 위에서 발생한 것으로, 포장 공사 등을 실시했지만 다시 구멍이 생겨났다.

당시 이 포트홀로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시는 최근 평택에서 많은 비가 내리자, 보수공사 등을 한 포트홀에서 또다시 구멍이 생겨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에 포트홀 발생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갑문 도로를 전면 재포장키로 했다.

한편, 평택호 배수갑문은 지난 1973년 준공된 뒤 45년이 경과 된 안전등급 E등급 시설물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