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주택업체, 10월 중 8천52가구 공급 예정…작년보다 45% 줄어

  • 이상훈 기자
  • 입력 2018-09-27 11: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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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주택업체들이 다음달 수도권 등지에 8천여가구를 공급한다. 사진은 동탄2신도시 전경. /경인일보DB

중견주택업체가 오는 10월 중 수도권 등지에 총 8천5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중견주택업체는 대방건설과 중흥건설, 모아주택산업 제일건설 등으로, 서울의 경우 대형건설사에 밀려 수주 물량이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최근 회원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1개사 14개 사업장에서 8천52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4천601가구) 보다 44.9%나 줄어든 수치로, 수도권 외 지역의 가구 공급 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수도권 공급물량은 6천399가구로 지난해보다 10.4% 줄었지만, 기타지역은 1천653가구로 77.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5천366가구로 가장 많고, 광주 1천157가구, 경기도 1천33가구, 전라북도 284가구, 경상북도 106가구, 부산 66가구, 제주도 40가구 순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표] 중견주택업체 10월 분양 물량 [단위: 가구]

구 분

 ?2018년
10월
 ??2018년
9월
 ?2017년
10월
 전월대비
[증?감△]
 전년동기대비
[증?감△]
 계 8,052 4,901 14,601 3,1 64% △6,549 △45%
수도권
 6,399
 539
 7,145
 5,8
60
 1,087%
 △746
 △10%
기타지역 1,653 4,362 7,456 △2,709 △62% △5,803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