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천명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공론화

  • 김연태 기자
  • 발행일 2018-12-12

여야의원 21명 주최 19일토론회
좌장에 이정전 서울대 명예교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천명한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둘러싼 공론의 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설훈(부천원미을)·정성호(양주)·윤후덕(파주갑)·김영진(수원병)·임종성(광주을) 의원, 자유한국당 김영우(포천·가평)·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 등 여야 의원 21명이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는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통해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국민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상경 가천대 교수와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팀장 등이 주제발표에 나서고, 토론회 좌장은 이정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가 맡는다.

토론에는 변창흠 세종대 교수,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김진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 지사는 지난 7월 올해 9월 1일 이후 계약이 체결되는 10억원 이상 공공건설사업에 대한 원가 자료를 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

이후 도는 지난 9월부터 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계약금 10억원 이상의 공공건설공사 원가를 도·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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