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삼성' GTX-A 내일 착공식

  • 김태성 기자
  • 발행일 2018-12-26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이 27일 착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국토교통부는 26일 GTX-A노선(경기도 파주 운정∼서울 삼성)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다음날인 27일 오후 1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착공식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착공식의 슬로건은 '여유로운 아침, 함께하는 저녁'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물론 지역 단체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GTX-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 등 총 83.1㎞ 구간, 10개 정거장을 평균 시속 100㎞로 달리며 수도권 남북을 잇는다.

이 가운데 삼성∼동탄 구간 공사는 지난해 3월 재정사업으로 시작됐다.

GTX-A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지금보다 70∼80% 단축돼 수도권 주민 생활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 이후 토지보상과 60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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