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0.08%p 상승… 일부 은행, 최고 5% 가까워져

  • 김종찬 기자
  • 발행일 2019-01-17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가 또다시 뛰어올랐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0.08%p 올랐다.

국민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는 전날 3.18∼4.68%에서 3.26∼4.76%로 상승했다.

신한은행도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가 전날 3.31∼4.66%에서 3.39∼4.74%로 인상됐으며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역시 같은 기간 금리가 0.08%p 뛰면서 각각 3.44∼4.44%, 2.98∼4.60%를 가리켰다.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금리도 뛰어오르면서 일부 은행은 최고금리가 5%에 한층 가까워졌다. 국민은행의 경우 전일 3.32∼4.82%였던 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가 0.04%p 오른 3.36∼4.86%로 상승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