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신도시 3지구가 사업추진 11년 만에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운정3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5개 단지, 4천648가구다.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710가구를 시작으로 우미건설 '파주 운정 우미린 스테이' 846가구, 중흥건설 '운정 중흥S-클래스' 1천262가구, 대방건설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 820가구, 대림산업 'e편한세상 파주운정' 1천10가구가 차례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아파트 3만5천706가구가 들어선다.
앞서 공급된 운정 1·2지구(4만4천464가구)와 합치면 일산신도시(7만4천735가구)보다 큰 도시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운정역이 예정돼있는 등 입지가 우수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