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운정신도시와 지방도 363호선(파주 봉일천~고양 덕이동) 및 서울~문산고속도로를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신도시~고양시 성석동 도로개설공사의 보상을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상 시행구간은 파주시 상지석동(운정로 연결도로~고양시 경계)내 1.3㎞이며, 보상대상은 토지 105필지, 지장물 18필지로 토지 및 지장물, 영농손실 등의 보상금은 보상계약 체결 후 소유권 이전 등 절차를 거쳐 지급된다.
시는 이를 위해 2019년 보상비 178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중 보상을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0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551억원이 투입되는 이 연결도로는 운정신도시 및 주변지역 개발로 인해 증가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광역교통 개선사업으로 추진된다.
도로가 개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문산고속도로 및 지방도 363호선의 접근성을 개선시켜 파주시 상지석동, 고양시 설문동 지역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