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유해 물질인 라돈이 국제 기준이상 검출됐다. 
11일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이 공개한 A아파트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에 따르면 대리석이 사용된 이 아파트 현관과 욕실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측정됐다. 
라돈은 폐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물질로 욕실에선 666베크렐(Bp/㎥)이, 안방에선 437베크렐이 각각 측정됐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는 148베크렐 이하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