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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건립되는 현대무벡스(주) 물류자동화시스템 R&D센터 투시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경제청-현대무벡스, 협약 체결
IHP내 6684㎡ 규모 10월 완공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현대그룹의 현대무벡스(주) 물류자동화시스템 R&D센터가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과 현대무벡스 현기봉 대표이사는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과 현대무벡스는 ▲R&D센터 건립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지역 인재 채용 ▲지역 내 연관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현대무벡스는 청라에 있는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천684㎡ 규모 부지에 물류자동화시스템 R&D센터를 짓는다.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10월께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무벡스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물류자동화사업부가 2017년 7월 분사돼 설립됐으며, 지난해 현대그룹 내 ICT 회사인 현대유엔아이와 합병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진용 청장은 "현대무벡스의 R&D센터 건립이 청라의 개발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앞으로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현기봉 대표이사는 "청라 첨단산업클러스터의 발전과 지역 협력업체들과의 협업 및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