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제안으로 시행하는 '인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1일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자인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착공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종대교 남단에 조성한 준설토 투기장 331만5천㎡를 관광·레저·문화·교육연구·공공 기능이 조화된 국제적 해양 워터프런트로 개발하는 것이다.
2012년 9월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국내 첫 민간 제안 항만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6~7월 중 착공해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