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메타폴리스 2단계에 조성되는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 투시도.
주변지역 아파트 가격 1억5천만~2억 끌어올렸던 '대형 호재'
PF금융 일정 지연으로 '올초 공사' 무산… 상승세 발목 우려
화성 동탄 1기 신도시의 아파트 값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가칭 현대몰) 조성사업(2018년 12월 3일자 10면 보도)'이 자금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올해 초 예정된 착공계획이 사실상 무산되는 등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화성시와 우리나라(주)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주)는 화성 반송동 95 일원에 연 면적 16만3천928㎡, 지하 6층, 지상 9층 규모(판매·문화 및 집회·업무시설)의 현대몰 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이곳 현대몰은 일조권 침해 및 사업부지 주변(반송동 99)에 조성 예정인 복합센터(문화·교육·체육·판매·업무시설) 계획서 미제출 등에 대한 지적사항이 나오면서 지난해 건축허가 과정에서 삐거덕 대다 집단민원 등이 제기돼 지난해 말 조건부로 허가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하지만 올해 초 착공 계획과 달리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대출 등)과 관련한 일정이 지연되면서 정확히 언제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기약조차 없는 상황으로 "장기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주변 아파트 가격 상승에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사진은 화성시 반송동 메타폴리스 옆 '현대시티아울렛 동탄점(가칭 현대몰) 조성 사업' 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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