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곧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10대 건설사(시공능력 상위 10개사)들이 연말까지 총 6만3천466가구를 분양한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들이 하반기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시장에 변수가 많아 분양에 속도를 붙이는 모습이다.
10대 건설사 공급량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된다.
전체 물량의 72.72%에 해당하는 4만6천155가구(28곳)가 경기, 인천, 서울에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최근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대전, 대구, 광주에 8천567가구(6곳)를 공급해 상반기 때의 분양열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최다 물량(단일분양 기준)을 내놓는 건설사는 포스코건설로 이달에만 인천, 부산, 광주 등에 4천128가구를 공급하고 연말까지 6천120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등을 이달 공급하며 대우건설은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등을 선보인다.
시공 순위 1위 삼성물산은 연내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 재개발 물량을 내놓는다.
건설사 간의 컨소시엄을 통해서도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등은 부천시에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하며 롯데건설·SK건설은 광명시에 '철산역 롯데캐슬&SK뷰 클래스티지'를 공급한다.
또 GS건설·롯데건설·두산건설은 의정부시에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대림산업·롯데건설은 서울시 응암2구역에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를 이달 말에 분양한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