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S건설이 HMC Polymers 社 (PTTGC 41%, Lyondell Basell 29%, 기타 주주 30%)에서 발주한 약 2억 3천만 달러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HMC PP(폴리프로필렌)4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주해 계약식을 진행하고 있다./GS건설 제공 |
허창수 대표가 이끄는 GS건설이 태국에서 2천8백억 원 상당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HMC 폴리머스(HMC Polymers)에서 발주한 약 2억 3천만 달러(한화 2천7백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HMC PP(폴리프로필렌)4를 단독으로 수주해 계약식을 진행했다.
HMC PP4는 태국 라용주에 위치한 맙타풋 공단 안에 연산 25만 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 방식은 설계, 구매, 시공은 물론 시험 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수주 형태로 진행된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2007년 7월 HMC 폴리머스에서 발주한 1억 8천5백만 달러(한화 약 2천2백2억 9천800만 원) 규모의 HMC PP3 프로젝트를 수주, 2009년에 준공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PP3 프로젝트 바로 옆 부지에 공장을 추가하는 프로젝트다. PP3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GS건설의 기술력 및 시공능력을 높게 샀다는 평가다.
이광일 GS건설 플랜트 부문 대표는 "향후 추진하는 프로젝트서도 수행 능력을 기반으로 한 발주처 신뢰를 확보, 수주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