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희망의 집 고치기 재능기부 봉사 전개

  • 윤혜경 기자
  • 입력 2019-10-16 11: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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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에 나선 대우건설 임직원이 노후된 주택 내부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대우건설 제공

평년보다 이르게 가을 추위가 다가온 가운데, 한 건설회사가 주택 노후로 거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김형 대표가 이끄는 대우건설 얘기다.

16일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지난 15일에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우건설 조달본부, 재무관리본부, 푸르지오서비스 직원들은 성산동에 소재한 노후주택 가구를 찾아 도배·장판 및 문틀 교체, 단열 작업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건설회사라는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이다.

특히 해당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천 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 모아 사랑 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돼 의미가 남다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