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의 건설 계열 호반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22일 호반산업은 검단신도시 AA1 블록 '호반써밋 인천 검단 Ⅱ'를 오는 11월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최고 25층, 8개 동, 총 719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타입은 △72㎡ 168가구 △80㎡(테라스) 16가구 △84㎡ 322가구 △93㎡(테라스) 19가구 △97㎡ 184가구 △107㎡(테라스) 10가구다.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는 것.
특히 호반써밋 인천 검단 Ⅱ는 생활 인프라와 교통, 교육 등 우수한 주거 여건이 장점이다.
공항철도 환승역인 계양역이 인근에 소재하고,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의 101역(가칭)이 예정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도로망도 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될 예정인 검단-경명간 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사업 추진 중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활성화 방안'에 의하면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운행도 계획 중에 있어 교통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옆으로 계양천이 있어, 2020년 계양천 수변공원 개발사업 준공(예정)되면 계양천 조망(일부 세대)도 가능하고, 단지 북측이 단독주택 용지라서 개방감도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고, 인천 영어마을과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기대된다.
해당 단지는 남향의 판상형 위주(일부 세대 제외)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며 드레스룸, 다양한 수납공간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 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는 최근 다양한 호재 등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했고,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 마련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유현사거리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5월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