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오목천역 수혜단지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내달 분양

  • 이상훈 기자
  • 입력 2019-11-04 13: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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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오목천역 역세권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투시도./쌍용건설 제공

수인선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히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약 3만5천606㎡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2층, 10개 동, 총 9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721가구다.

전용면적별로 ▲39㎡ 2가구 ▲59㎡ 329가구 ▲74㎡ 126가구 ▲84㎡ 264가구다.

단지 앞에 오는 2020년 8월 개통 예정인 수인선과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신분당선이 만나는 오목천역이 있고, 수원역 GTX C노선, 수원~광명고속도로 착공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도보권에 시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오목초, 오현초, 영신중, 영신여고가 있으며, 오목천어린이공원과 서수원체육공원도 가까워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특히 오목천역에서 수원역까지 4.6km의 지하철 상부 공간에 라인형 테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완공 시 단지 내 산책로와 연결된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률을 높였다. 세대 안에는 전열교환기가 실내 미세먼지를 감지해 자동으로 가동·필터링하는 미세먼지 감지 센서는 물론, 세대 화장실 배수 소음을 저감시키는 층상배관공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외출시 현관 앞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와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생활정보 기능을 더한 '스마트 일괄소등 스위치', 세대·공용부 LED 등기구, 대기전력·난방을 하나의 스위치로 제어하는 '스마트 일체형 스위치', 기존 원패스 시스템에 주차 유도 및 인식까지 더한 '지하주차장 스마트 통합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설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원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을 자유롭게 전매할 수 있다"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도 배제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