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주 경기·인천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지속

수원 영통구, 성남 중원구, 성남 분당구, 광명 소폭 상승
  • 박상일 기자
  • 입력 2019-11-07 17: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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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KB부동산 리브온 제공.

경기·인천 지역의 11월 첫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상승(0.04%)을 기록했다.

경기는 일부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주대비 0.05% 상승했다.

수원 영통구(0.32%), 성남 중원구(0.26%), 성남 분당구(0.17%), 광명(0.13%) 등이 소폭 상승했으며, 오산(-0.11%), 이천(-0.10%), 안성(-0.0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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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매매 상승률 상위지역./KB부동산 리브온 제공

성남 중원구는 도시재생사업이 중점 추진될 후보지로 선정된 금광동, 상대원동, 하대원지역에 투자 및 실수요 문의가 증가하며 트램(성남1호선) 건설 예정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 문의가 활발했다.

또 광명은 수도권 3기 신도시 지정을 피하면서 공급 대란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고 신안산선 착공 등 교통 호재까지 현실화하자 투자자 위주의 매수세 유입이 꾸준했다.

일직동에 위치한 단지들 입주 2년차가 도래하면서 매물 한두건씩 높은 가격에 출회되면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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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아파트전셋값 주간변동률./KB부동산 리브온 제공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3% 기록하며, 7주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지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전주대비 상승(0.04%)을 보였다. 수원 영통구(0.23%), 의정부(0.19%), 과천(0.18%), 의왕(0.13%) 등은 상승한 반면, 안산 상록구(-0.02%)만이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냈다.

의정부는 가을 이사철 수요로 전세 수요가 증가했으나 물량 부족이 이어졌다. 임대인들의 월세 전환으로 인해 전세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서울과 인접해 있어 저렴한 매물을 찾아 유입되는 수요가 꾸준했다.

의왕은 과천, 평촌, 안양 등 경기 지역과 강남, 사당 등 서울지역으로의 교통편이 좋아 수요 문의는 항시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동 인근 송정, 장안, 고천, 초평, 월암지구 입주 및 분양예정자들이 전세, 월세로 갈아타고 있어 전세물량이 부족했다.

인천 서구(0.17%)는 가을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수요 움직임이 많지 않아 거래는 다소 한산한 모습이다. 다만, 인접한 김포보다 저렴하고 계양역 공항철도 이용도 용이한 당하동 일대 소형평형 전세가가 소폭 상승, 거래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