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기준시가 내년에 1.36% 오른다… 서울 상승률 3.36%

  • 윤혜경 기자
  • 입력 2019-11-19 16: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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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발표한 전년 대비 지역별 기준시가 예상 변동률. /국세청 제공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1.36% 오른다.

19일 국세청이 공개한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예상 변동률'에 따르면 2020년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올해와 비교했을 때 전국 평균 1.36% 높다. 이는 7.52%를 기록한 지난해 변동률에 크게 밑도는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상승률이 3.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2.03%), 경기(0.36%), 광주(0.15%)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세종(-4.14%), 대구(-2.41%), 인천(-2.03%), 울산(-2.22%), 부산(-1.33%)은 기준시가가 하향세로 돌아섰다.

내년 상업용 건물 기준 시가는 올해에 비해 2.4% 오른다. 지역별로는 서울(2.98%)과 경기(2.65%) 등에서 많이 올랐고, 세종(-4.06%)은 낙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시가는 내년 1월 1일부로 적용되며, 오피스텔 및 상가 소유자는 국세청 홈페이지나 홈택스에서 기준시가를 확인할 수 있다.

고시가 예정된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다면 내달 9일까지 온라인·관할세무서 등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