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 박상일 기자
  • 입력 2019-12-01 13:09:34

정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2019년도 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5~11일까지 신청받는다.

이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지어 추진하는 공적임대 사업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85∼95% 저렴하고 임차인이 8년 이상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마감재 등 주택품질검토와 시공비 검증 및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국토부와 HUG는 1차 공모에서는 총 4개 사업장 2천745채, 2차에선 3개 사업장 2천168채, 3차는 3개 사업장 2천110채를 짓는 사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2천가구 내외 규모로 추진되는 4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2월 발표된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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