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내년 하반기까지 인천 등 전국에 6천600여가구 공급

  • 윤혜경 기자
  • 입력 2019-12-04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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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우미린2차 투시도./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이 내년 하반기까지 인천 등 전국에 6천600여가구를 공급한다.

우미건설은 오는 2020년 9개 단지 6천654가구(오피스텔 56실 포함)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분양 예정이던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와 블록형 단독·연립주택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분양 승인 일정 등 사업지 상황에 따라 일정이 연기됐다.

우선 내년 2월 '인천 검단 AB12블록'(436가구)과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3월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420가구), 4월 인천 부평 재건축(438가구), 9월 파주 운정3 A15블록(846가구), 인천 검단 AA8·AB1블록(1천234가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880가구), 10월 무안 오룡 43·44블록(1천57가구) 순으로 분양에 나선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올해 계획됐던 물량이 일부 미뤄지면서 내년 공급물량이 올해 보다 1.5배가량 늘어났다"면서 "수도권 및 지방 시장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공급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