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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
한국철도시설공단(공단)이 국유철도 부지의 민간제안사업 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경인선 소사역, 부산시 거제역 등 도심지에 위치해 개발 잠재력이 있는 국유철도부지 8개소(총 14만m²)에 대한 자산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개발업체, 건설회사, 금융기관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단은 국유철도부지 자산개발 절차 및 공모 참여방법, 개발 가능 부지에 대한 현황과 주변 개발여건 분석, 교통 및 토지이용계획 등 자세한 부지 정보를 제공했다.
오는 2022년까지 역세권, 복합역사, 폐선·폐역 개발사업 등을 통해 3만5천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3천800억원의 국유재산 임대수익을 올려 고속철도건설부채 상환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자산개발 사업설명회로 공단의 개발사업에 대한 민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사업 확대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