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12월보다 12.18% 감소

  • 윤혜경 기자
  • 입력 2019-12-30 16: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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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대비 2020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직방 제공

내년 1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국적으로 이달보다 증가하지만, 수도권은 물량이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0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상 물량은 2만4천12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2월 입주 물량인 2만2천218세대보다 8.57%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입주물량은 감소하고 지방의 물량은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기간 수도권은 12월에 비해 12.18%가 감소한 9천24세대가, 지방은 26.42%가 증가한 1만5천9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월 대비 지역별 입주예정물량은 △경북 2천736세대 △부산2천729세대 △경기 1천552세대 △전북 1천254세대 순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서울 2천804세대 △충북1천382세대 △대구 710세대 △경남 545세대가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