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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센터의 모습./수원시 제공 |
수원컨벤션센터가 '마이스(MICE) 복합단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마이스는 ▲Meeting(기업 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융복합 산업을 뜻한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내 마이스 복합단지 지원시설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호텔이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호텔은 연면적 2만 4천33㎡,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로, 총 288개 객실과 연회장,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됐다.
호텔 지하 주차장은 수원컨벤션센터와 연결돼 컨벤션센터 행사 참가자들이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김영철 한화호텔&리조트 대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총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개관은 수원컨벤션센터가 진정한 마이스 복합단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수원컨벤션센터와 메리어트 호텔이 상생하며 시너지효과를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호텔에 이어 오는 2월에는 백화점, 12월 대형 아쿠아리움(수족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