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상장 앞두고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0-01-14 17: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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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호반그룹이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했다. /호반그룹 제공

연내 상장이 목표인 호반건설을 비롯해 건설업이 주력인 호반그룹이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충남 예산군에 소재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사회공헌위헌회를 발족했다.

그간 호반그룹은 호반장학재단을 비롯해 태성문화재단, 남도문화재단 등의 공익재단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이번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더욱 쳬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호반 사회공원위원회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함은 물론 호반호텔&리조트와 스타트업 창업지원법인인 플랜H벤처스 등 호반그룹의 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최승남 호반그룹 총괄부회장,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이정호 호반골프계열 총괄사장, 강신주 아브뉴프랑 대표,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 등 각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으로 구성했다. 사회공헌위원장은 전중규 상임고문이 맡는다.

호반그룹은 호반장학재단을 통해 현재까지 7천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약 105억 원을 지급하는가 하면, 3개의 문화재단을 설립해 지역의 미술발전과 유망작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