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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CI. /포스코건설 제공 |
지난해 3분기까지 5조3천449억원의 매출을 낸 포스코건설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협력사와의 상생에 나섰다.
20일 포스코건설은 자금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환 자금활동을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달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을 설 명절 이틀 전인 오는 22일에 모두 지급할 계획이라는 게 포스코건설 측 설명이다. 조기집행할 거래대급은 440억원이다.
포스코선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난 2010년부터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특히 매년 설과 추석에는 중소 협력사에 거래대금을 미리 지불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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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송도국제도시 내 포스코 건설 사옥. /비즈엠DB |
또한 지난해부터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운영, 자사와 협력사들과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SGI서울보증, 신한은행 등의 금융기관에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공생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회사의 경영이념"이라면서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