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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KB부동산 리브온 제공 |
경기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전주 대비 상승했다.
특히 수원은 교통호재와 재개발사업 등으로 투자자가 몰리면서 전 지역이 모두 올랐다.
13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17% 올랐다. 서울(0.14%)과 경기(0.36%), 인천(0.20%)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수원의 4개 구가 모두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수지구(0.80%)와 화성(0.69%) 등에서 높은 상승을 보이며 전주 대비 0.36% 변동률을 나타냈다.
주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수원 팔달구(1.66%), 수원 권선구(1.51%), 수원 장안구(1.29%), 수원 영통구(1.21%) 등이다. 인천은 연수구(0.29%), 남동구(0.29%), 서구(0.25%)가 상승하며 전주 대비 0.20% 올랐다.
수원 팔달구는 GTX·신분당선·수원트램 등의 교통 호재, 팔달6·8·10구역·권선6구역 등 매교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재개발 진행으로 투자자 수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 장안구 정자동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화서동 일대 단지들과 서울 출·퇴근이 쉬운 수원역세권 단지들 역시 실수요자 매수도 증가하면서 매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원 권선구는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신분당선 2023년 착공 발표로 인해 최대 수혜지역인 권선구 금곡동, 호매실동 일대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8% 상승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수도권(0.11%)과 5개 광역시(0.07%)는 상승했고, 기타 지방(0.02%)도 올랐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