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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택 도의원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도 철도정책과 실무 공무원들과 만나 서해선 복선전철 화성시 구간 추진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오진택 의원실 제공 |
"서해선 복선전철 관련 민원사항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2)이 28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도 철도정책과 실무 공무원들과 만나 서해선 복선전철 화성시 구간 추진사항 등을 점검했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사업비 4조 667억원을 투입해 송산(화성)∼홍성(화양) 구간(90.01㎞)을 잇는 사업으로, 개통은 오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제341회 임시회 제2차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오 도의원이 질의한 서해선 관련 민원인 방음벽 및 차폐공간 녹지문제, 이주택지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오 의원은 "민원사항인 방음벽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재검토 결과를 토대로 추가 설치해야 한다"면서 "또 철도 하부 공간에 대한 활용방안과 이주자택지 토지보상 및 이주단지 해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선 복선전철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오 의원은 "(서해선 관련 민원사항에 대해)철도항만물류국에서 신속하게 해결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확실히 조치해달라"고 당부하며 "서해선의 경우 애초 2020년 개통 계획이었던 것이 2022년으로 연장된 만큼 이번에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현일 일반철도 팀장은 "민원사항의 경우 도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해결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해선 복선전철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