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물산 건설부문 홈페이지 캡처. |
국내 건설사 최초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CIO(최고정보책임자)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
이 상은 글로벌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가 정보통신(IT) 기술을 통해 높은 사업 가치를 창출한 기업 등 100곳에 주는 상이다. 지난 1987년부터 매년 시상해왔다.
CIO 심사위원들은 심사대상 기업 혹은 기관이 각 산업군에서 얼마나 혁신적인지, 해당 혁신이 조직에 어떤 영향과 사업성과를 가져왔는지 등을 평가한다.
삼성물산은 각종 센서와 IoT 기술, 드론,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건설현장 관리 데이터를 축적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공사 종류별 위험도를 분석해 사전 관리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통합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외에는 GE, JP모건, 맥도널드 등 세계적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