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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부평'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
현대건설이 짓는 '힐스테이트 부평'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인천시 부평구 백운2구역(부평구 경원대로 1184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천4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837가구(전용 46~84㎡)를 일반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부평이 위치한 백운2구역은 백운역과 접하고 있어 일대 정비사업장 중 입지가 가장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백운역에서 지하철 이용 시 서울 여의도, 용산, 서울역까지 50분대에 갈 수 있으며, 한 정거장 떨어진 부평역에서 급행으로 환승 시 시간이 더 단축된다. 단지에서 송도를 잇는 부평삼거리역(인천 지하철 1호선) 이용도 수월하다.
또한 부평역에는 작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개통 예정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등을 거쳐 남양주(마석)을 잇는 약 80.1㎞(13개 정거장)의 급행철도다.
개통 시 부평역에서 신도림역까지 기존 12정거장에서 2정거장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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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부평' 위치도./현대건설 제공 |
이 외에도 차량을 통해 경인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지역 내 이동은 물론 부천, 서울 접근성도 좋으며 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 나들목이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백운초,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권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잔디광장과 수목이 어우러진 부평공원이 인접하며, 백운공원, 함봉산, 동암산 등도 가깝다.
특히 공연, 축제, 교육 등이 열리는 부평아트센터가 단지 옆에 위치해 입주민들이 커뮤니티시설처럼 이용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힐스테이트 부평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실내 평면을 VR(기상현실)로 구현해 실제 내부를 둘러보는 것처럼 자세하게 구성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지만,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상세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 예정"이라며 "인천 분양시장은 치솟은 서울 아파트 값보다 합리적인 데다가 대형 교통 호재가 많아 분양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부평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