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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센트럴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 |
전남지역에서 최초로 자이(Xi) 아파트가 공급된다.
GS건설은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 들어서는 '광양센트럴자이'를 5월 중 분양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2층, 9개 동 총 704가(전용 74~84㎡)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단지 주변에 전남 신안군과 부산 중구를 잇는 2번 국도가 있어 남해안권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동광양 나들목으로 진입이 수월해 남해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성황도이지구와 광양 도심을 연결하는 지동 터널(가칭)이 연내 개통되면 광양시 중심상권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황초등학교와 중학교(예정)가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도 잘 갖췄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성황일반산업단지, 율촌제1일반산업단지 등 광양은 물론 순천 및 여수 등 동부권 업무단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전남 동부권 지역인 광양·순천·여수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희소한 지역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는 게 분양 업계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성황도이지구에서 분양한 '광양 푸르지오 더퍼스트'가 최고 경쟁률 23.4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전남 광양시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 접수 요건이 완만하다.
광양시를 비롯해 전남 및 광주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이 지난 수요자라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이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전남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췄다"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중마중앙로 88(중마시장 중마버스터미널 사이)에 개관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