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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구 전 한국일보 회장이 소유한 아파트 전경./지지옥션 제공 |
장재구 전 한국일보 회장이 소유한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다.
지지옥션은 오는 4월 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방배동 '프레스턴' 606호(사건번호: 2019-104731, 전용 면적: 243㎡)의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장 전 한국일보 회장 외 1인이 소유하고 있다.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모 대부업체로 청구액은 3억9천886만원이다.
매물 감정가는 25억4천만원으로, 지난 2014년 3월과 7월 한국일보와 서울경제신문에서 각각 219억원과 10억원을 지급하라며 가압류를 걸어놓았다.
또 서울시, 종로세무서, 종로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가압류를 설정한 상태로 등기부등본상 채권총액은 244억원이 넘는다.
현재 이 아파트는 자산관리공사의 공매(관리번호: 2019-14180-001)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감정가는 26억5천300만원으로 경매 감정가보다 조금 높다.
방배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프레스턴은 지하철 9호선 구반포·신반포역, 3호선 고속터미널역, 7호선 내방역, 2호선 서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 근린공원시설도 조성돼 있다. 지난해 4월 전용 면적 223㎡ 물건이 22억3천만원에 거래됐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