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임대주택 유형 통합 시행을 앞둔 가운데 시범단지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올해 착공 예정 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610가구), 남양주 별내 A1-1BL(577가구) 2개 지구다.
LH는 기존 공공임대주택 제도와 다른 유형 통합 시범단지로서의 상징성을 감안해 기존 표준평면 사용의무를 폐지하고, 공모참여 대상을 국가 등이 시행한 설계 공모에서 입상한 건축사 등으로 한정했다.
다음 달 6일까지 공모 참가자를 모집하고 5월에 작품 접수와 당선작을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정부는 주거복지로드맵 후속 조치로 다양한 임대주택 유형을 통합해 하나의 단지 내 다양한 소득·연령이 혼합 거주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사회통합적 주거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상훈기자 sh2018@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