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건설계열 내달 5일까지 신입·경력 100여명 공채

  • 윤혜경 기자
  • 입력 2020-04-27 1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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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호반CI /호반그룹 제공 (우) 지난해 경기환경산업전 채용박람회. /연합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절벽이 심화하는 가운데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이 신규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내달 5일까지 2020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100여명을 모집한다.

신입 채용 부문은 회계, 자금, 개발 사업 등의 관리직과 건축, 전기, 설비, 안전 부문 등의 기술직이다.

경력직 채용은 경영기획, 감사, 시설 관리, 도시정비, 복합개발, 자금, 회계 등의 관리직과 건축시공, 토목시공·공무, 전기, 품질, 안전, 보건, AS 현장 등의 기술직이다.

신입 지원 자격요건은 2020년 7월 졸업예정자나 졸업생이며, 경력은 지원분야별 경력 해당자다. 공통 요건은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 및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서류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AI역량 검사, 면접을 거칠 예정이다. 합격자 발표는 7월 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수 있는 데는 '호실적'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해 대규모 신규 주택공급을 준비하고 있고, 다양한 사업영역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호반그룹 측은 설명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호반과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biz-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