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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제공 |
5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4일 기준 매매가격이 지난주보다 0.03% 올랐다.
서울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와 양도세 중과 유예로 절세 매물이 출현하는 등 추가 하락 가능성으로 -0.06%를 기록하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교통망 확충과 개발 기대감 속에 인천은 0.22% 상승했다.
부평구(0.36%)는 분양 호조 및 교통 호재 영향으로 부평ㆍ산곡동 위주로, 연수구(0.28%)는 옥련동과 연수동 소형단지 위주로, 계양구(0.26%)는 3기 신도시 인근 박촌ㆍ용종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 지역에서는 그동안 상승폭이 적었던 팔달구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한 수원시(0.10%)와 용인 수지구(0.25%), 성남 수정구(0.33%)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지구는 상현ㆍ죽전동 비역세권 단지 위주로, 수정구의 경우 정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신흥ㆍ단대동 위주로 상승했다.
또 교통망 확충이 예상되는 고양 덕양구가 0.2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상일기자 metro@biz-m.kr